문경시 영강 보행교 준공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

기사등록 2024/06/12 08:30:36

총 사업비 114억원 투입

보행교 280m, 출렁다리 112m

문경 영강 보행교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영강을 가로지르는 '영강 보행교'가 착공 2년 7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2021년 11월 착공한 영강 보행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14억원이 투입됐다.

산양면 반곡리 인근 영강을 가로지르는 보행교(280m)와 그 중간을 잇는 출렁다리(112m)로 구성됐다.

낮에는 영강 수변공원을 오가며 출렁다리의 아찔한 스릴을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더해져 이색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 영강 보행교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준공식은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 반곡리 현장에서 열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원도심 지역과 이어진 곳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만들어졌다"며 "많은 관광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