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공실상가 창업 발판으로' 밀양시, 예비창업자 모집

기사등록 2024/06/12 10:44:28

28일까지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올해의 누구나 가게'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희망 점포를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8일까지 올해의 '누구나 가게' 빈 점포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희망 점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누구나 가게 빈 점포 창업 지원 사업은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관해 원도심의 공실 상가를 활용,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돕는 사업입니다.

모집 대상은 내일·내이동 전통시장 및 석정로 등 상권활성화사업 구역 내의 빈 점포들이며, 시는 예비 입점자를 모집하고 점포 매칭을 통해 5개 점포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밀양아리랑시장 주변에 9개의 점포가 새롭게 창업했다.

국보 영남루를 모티브로 한 영남정(한우국밥), 영남돈(돈가스), 영남당(종합분식), 나빌레라(베이커리카페), 옛 신협 건물을 컨셉으로 한 따숭거국밥, 과일도시락 전문점 굿모닝주스&브런치, eOe커피, 유진 아트리움, 밀양상회 등이 그 예다.

이 중 7개 점포는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고 있다.

최은영 지역경제담당자는 "창업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핵심 점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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