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혁신 클러스터 기업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총 1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본격 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지역의 에너지·배터리 관련 전후방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력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중앙부처 연구개발(R&D) 확보를 위해 사전기획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또 에너지·배터리 기업의 미래차 분야 진출을 위한 상담,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업종전환 상담, 이차전지 제조장비 시제품 제작, 전기차 재사용 리튬배터리 부품 장착 지원 등이 이뤄진다.
광주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18일 수혜기업과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전문가 매칭, 기술 닥터 풀(POOL) 제공, 사업수행 상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는 15개사가 선정됐으며 사업화 매출 28억원, 고용창출 14명, 펀드투자 26억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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