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참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역삼로 창업가 거리(역삼초사거리~강남창업센터교차로)에서 '2024 강남 창업가 거리 축제(START TRACK WEEK)'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역삼로 창업가 거리 일대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발전 지원을 위해 (재)아산나눔재단, (사)한국엔젤투자협회, 포스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강남 창업가거리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강남구의 취·창업허브센터, 아산나눔재단의 마루, 중소벤처기업부(운영사 한국엔젤투자협회)의 팁스타운 등에서 열린다.
오는 17일 오후 3시 마루360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와 쿼타랩의 최동현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각각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타트업의 자본 흐름 트렌드를 발표한다.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스타트 트랙 나이트(START TRACK NIGHT) 행사가 이어진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에서는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의료·바이오 분야 기업이 만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서밋'이 열린다. 한국무역협회와 스타트업 정키(Startup Junkie) 실무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연다.
이계호 충남대 교수와 양은미 마음생각연구소 대표는 먹거리, 건강, 웰라이프 분야 특강을 개최한다.
19일에는 IT·AI 기업 밋업(Meet UP), KAIST와 서울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IR 피칭,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KVI)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의 가치를 높이는 행사가 이어진다.
마루180 1층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팝업 스토어 '마루 콜렉트'가 열린다.
팁스타운에서는 18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2024 팁스서밋 컨퍼런스'가 열린다. 19일에는 팁스타운의 대표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팁스밋업-ESG'가 개최된다.
올해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17일~18일에 '스타트업 솔루션 체험존'이 운영된다. 취·창업허브센터 입주기업 7개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창업지원기관 설립 취지와 공간을 소개하고 기관별 질의응답을 하는 '스타트 트랙 투어'가 18일과 19일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서 나가는 기업의 성공 전략과 미래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남 창업가 거리가 스타트업이 비상하는 꿈의 활주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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