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개 화랑 600명 작가 출동…화랑미술제, 수원서 첫 개최

기사등록 2024/06/11 10:51:11 최종수정 2024/06/14 11:44:08

수원컨벤션센터서 27일 개막

4월 서울서 개최 후 "경기남부권 진출"

2024화랑미술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4월 서울에서 열렸던 '2024 화랑미술제'가 수원에서 다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는 오는 27~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95개의 갤러리가 작가 600여 명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망 작가들의 작품과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한국화랑협회는 "이번 수원 행사는 42년 화랑미술제의 노하우와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수원컨벤션센터의 인프라를 접목시켜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미술시장의 불균형 해소를 도모하고, 수원 등 경기 로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기획취지다.

이 행사는 미술에만 국한되지 않고 복합문화축제로 펼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All that Suwon(지역관광),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Galleries’ Night 등을 진행, 국내외 관광형 방문을 유도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 반려동물 동반입장, 다문화 가정 초청, 어린이 가족 도슨트 투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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