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기사등록 2024/06/07 16:54:31

맞춤형 교육 등으로 정착 지원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김기정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오른쪽)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3일간 서울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의성군은 귀농·귀촌 지원 정책 혁신성 및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군은 귀농인과 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 정착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의성 단밀면 생송리에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 17억원을 들여 예비 귀농인들이 영농 준비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의성愛새내기행복충전소 10개소를 새로 조성하는 등 현재 귀농인의 집 28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같은 노력 결과 의성군은 3년 연속 귀농인 유치 '전국 1위' 성적을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의성군 귀농·귀촌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의성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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