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7일 증평군 도안면 화성3리를 '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보건소는 이날 화성3리 경로당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정기적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안전환경 조성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증평지역 치매안심마을은 죽1리(1호), 원평리(2호), 화성3리 등 총 3곳으로 늘었다.

◇증평군, 12일 재난안전체험마당 운영

충북 증평군은 1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지진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수상안전 등 재난유형별 체험부스 8개와 체험차량 2대를 운영한다.

심폐소생술, 기도막힘 처치법(하임리히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증평군, 올해 충북 지방세정연찬회 우수상 수상

충북 증평군은 영동군에서 열린 '2024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정연찬회에선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세정 일반 분야 6건과 체납징수 우수사례 6건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증평군 오민수 주무관(재무과 징수팀)은 올해 충북 최초로 도입한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 사례를 발표해 체납 징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종이 고지서 송달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체납액 증가를 고민했다"며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납세자의 동의 없이 체납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자문서로 발송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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