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업주 입건

기사등록 2024/06/05 23:11:15 최종수정 2024/06/05 23:56:52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자신이 영업하는 점포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9월부터 지난 1일까지 청주의 한 아파트 상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범행은 지난 1일 수상함을 느낀 한 손님의 신고로 적발됐다. 

A씨는 해당 상가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촬영한 영상을 외부로 유포한 정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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