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습을 타파하고 기존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지역혁신 사업 두 건(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 단지 조성, 강경근대역사문화촌 청년 창업 플랫폼 구축)을 우수사례로 제출, 두 사례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받은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 단지 조성’ 사업은 30여년 간 지속된 광석면 축산단지 악취 민원의 원천적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한 것은 물론 관계기관을 설득해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정해 낸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찾았기에 이뤄낸 수상 성과라 할 수 있다.

장려상에 선정된 ‘강경근대역사문화촌 청년 창업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역의 유명 관광 자원에 창업 인큐베이팅 체계를 접목시켜 이른바 ‘청년 객주’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젊은 세대의 정주를 유인하는 동시에 원도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이 눈여겨볼 부분이자 수상의 배경이다.

백성현 시장은 “민생 여러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의 편에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한 결과 오늘날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끝이 아닌 또 다른 혁신을 위한 시작점으로 받아들여 앞으로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