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사천시장이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5일 관내 식당에서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 및 격려를 위해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박 시장이 직접 최근 증가하는 악성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형식적인 절차 없이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과 동시에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이번에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민원업무 처리시 겪었던 애로사항과 업무 고충에 대해 시장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민원담당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의 어려움은 개선하고 애로사항은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마음돌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상담 지원, 악성민원 대응 전담부서 지정 운영, 민원실 비상대응훈련, 안전장비 도입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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