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전년 대비 21% 성장…K배터리 점유율↓

기사등록 2024/06/05 09:38:11 최종수정 2024/06/05 09:50:52
[서울=뉴시스]1~4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사진=SNE리서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4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차, 하이브리드차 포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216.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했다.

업체별 배터리 사용량 순위 1위는 점유율 37.7%인 중국 CATL이 차지했다. 2위는 점유율 15.4%의 중국 BYD가 가져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월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보다 7.8%(28GWh) 성장해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삼성SDI는 32.9%(10.9GWh) 성장하며 4위에 올랐고, 2.0%(10.3GWh) 역성장한 SK온은 5위를 기록했다.

한국 배터리 3사의 1~4월 시장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하락한 22.8%로 집계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최근 양극재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메탈가의 저점을 통과해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에 따라 2분기 이후 배터리 업체의 실적이 점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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