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특수 보안용지 제조 사업장인 충남 부여 제지본부에서 ‘CEO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안전점검 후 부여 전통시장에 소화기 2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CEO 특별안전점검’은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작업장 유해・위험요인을 CEO가 직접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본부별 사업장을 포함, 모든 임직원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매년 산업재해 횟수도 감축시키고 있다. 직원들의 다양한 노력으로, 현재 제지본부는 무재해 일수 506일을 달성 중이다.
현장에서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한 작업장 유지를 위해 관련 담당자들이 현장밀착형 안전점검을 실시해 산업재해 예방활동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수사례는 내부 S.S.S.(Small Success Story)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CEO와 함께하는 TBM’ 이벤트에도 직접 참여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제지본부 직원들을 격려했다.
성 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이 공사의 무재해 실현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민안전 강화 행보도 이어갔다.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조폐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부여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전달할 소화기 200개를 기증했다.
기증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청에서 진행했다.
소화기는 ‘액상 투척용 소화기’로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어 전통시장 내 점포와 공용구역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성 사장은 기증식에서 “지역 안전에 기여하는 것은 조폐공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며, 이번 기증을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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