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위직 4대 폭력 예방교육…관리자 책임 강조

기사등록 2024/06/04 14:26:31

성인지 가치관 확립·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강선구 부군수, 5급 이상 고위직 부서장이 참석했다.

충주경찰서 수사과 이규백 경감을 초청해 직장 내 젠더폭력 예방·2차 피해 방지 등 사례 중심의 관리자 역할·책임을 강조했다.

2021년부터 기관장 포함,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별도 교육이 의무화 됐다.

기관장과 고위직 공무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 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사건 방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은 오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상시 자가학습'을 통한 자체 교육도 지속 추진해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최승준 군수는 "젠더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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