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봉곡동, 10년 만의 신축 아파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인근
수영장·1인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이달 경북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10년 만에 봉곡동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시는 대형 개발호재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원활한 직주근접 여건이 형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정부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하면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화단지 선정 발표 이후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과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될 5공단 2단계 조기 착공 계획도 있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초·중·고교 모두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에 독서실 등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사통팔달 쾌속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구미역에는 올해 12월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미시는 인접해 있는 대구, 경산 등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추진 예정이다.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이 가깝고 영화관 등 구미역 상권 이용도 쉽다. 인근에 봉곡천이 흐르고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남측에는 금오산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금오산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우수한 상품설계를 도입한다. 특히, 지역 내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현대건설의 'H 시리즈' 등 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일조권과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다양한 특화 조경을 적용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이 구성된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84㎡A 타입에는 'H 다이닝 누크' 설계로 구미 최초 현대건설에서 선보이는 주방 특화설계를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북카페), 1인독서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 여가와 휴식 등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구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H 프라이빗 스위밍풀(근린생활시설 內), H 아이숲, H 오토존, H 위드펫 등 힐스테이트만의 고품격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봉곡동은 새 아파트 갈증이 높은 지역인 데다 인근 구미국가산단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만큼 봉곡동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상품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하며 이달 중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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