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은 시 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인 시립영북꿈나무어린이집, 화현어린이집, 내촌꿈나무어린이집을 찾아 실내·외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어린이집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원들은 노후한 천장과 부서진 석고벽 등 제 기능을 잃어버린 채 방치된 실외 놀이터 등 열악한 보육환경을 보며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시설의 노후화로 원아들이 겪는 불편함과 위험성, 시설 개보수 공사의 고비용을 고려할 때 국가와 시의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한편, 2024년 기준 포천시 관내 어린이집 중 20개소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돼 701명의 원아가 이용하고 있으나, 균형발전특별회계 및 도비, 시비를 더한 '국공립어린이집 환경개선비'는 2023년 3780만원에서 2990만원으로 감소했다.
자체 시비로 추진되는 '시설개선지원금' 또한 2년 연속 3000만원에 머물러 다수의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시설 개선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진대, '경기북부 청년일자리지원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경기북부 청년일자리지원네트워크'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부고용센터를 비롯해 포천시일자리경제과, 양주시아동청소년과, 구리시일자리경제과,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일자리재단,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기북부지역 대학 등 총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4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계획 및 각 기관의 주요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청년 고용지원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협업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대학 내에서 청년 특화 원스톱 취업지원, 전문상담, 일자리매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고용센터, 청년센터, 지자체 등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고용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대진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 및 34세 이하 고졸청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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