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금형 제작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 세계적 기업
오토폼, 3년간 600억 원 상당 판재성형해석 SW 기증
오토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14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는 프레스 금형 제작 및 박판 성형업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 세계적 기업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 프로세스의 신뢰성 검증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토폼의 국립창원대 내 거점센터 설립 협약 체결은 성균관대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
개소식 및 협약식에는 오토폼 본사 CEO(최고경영자)인 올리비에 레퇴르트르(Olivier Leteurtre)와 오토폼엔지니어링 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 이찬호 본부장,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진교홍 교학부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등 대학과 기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측은 ▲국립창원대와 오토폼 공동 학술 연구 ▲상호 인력 교류 ▲기술회의 등 학술 및 교육 발전을 함께 협력한다.
국립창원대 오토폼 글로컬 산업기술거점센터는 오토폼과 상호 협력해 기업 재직자 SW교육 및 국립창원대 학생들의 오토폼SW 학점 연계 교육,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오토폼은 이날 행사에서 국립창원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3년간 총 6000억 원 상당의 판재성형해석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오토폼 올리비에 레퇴르트르 CEO는 "국립창원대가 보유한 우수 기술과 인재들이 산업과 협력하여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동반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창원국가산단에 집적된 Data, Network, AI, 그리고 Defense, Nuclear, Aerospace 등 D.N.A. 스마트제조 특화분야의 실무형 고급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과 경제발전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대학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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