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유나이티드, '살롱 드 홈즈' 제작…드라마 사업 진출

기사등록 2024/06/03 08:27:26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제작 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드라마 제작에 첫 발을 내딛는 작품이다. 주부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며, 올 하반기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ENA 드라마 '신병'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킨 민진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위트홈' 시리즈의 이시영, '선재업고튀어'에서 솔이 엄마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정영주,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였던 다솜, 'SNL코리아'의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회사 관계자는 "영화 배급에 이어 드라마 제작 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살롱 드 홈즈'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배급사업에 진출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드라마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장기적으로 콘텐츠 제작 및 배급 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커머스 비즈니스까지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개봉 18일차에 누적관객수가 약 95만명(1일 기준)을 기록해 1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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