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26명, 의원 선발
청소년, 민주주의 의사결정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31일 '제6기 여수시 청소년의회'가 발대식을 가졌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민주주의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6기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여수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초등학생과 중학생 26명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된 26명의 청소년의원들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청소년의회는 앞으로 6월 1일부터 8일까지 3차례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거쳐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이후 6기 청소년의회 수료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대의기구"라며 "청소년의원이 제안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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