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인구정책위 개최…"38개 사업·192억 집행 계획"

기사등록 2024/05/31 15:58:54
[계룡=뉴시스]계룡시는 31일 저출산 고령화사회 대응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었다. 2024. 05. 31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첫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인구정책위원회는 ‘계룡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최재성 부시장과 함께 당연직 8명, 위촉직 9명으로 구성, 인구증가 및 저출산 정책 관련 자문·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이날 계룡시의 인구전망과 함께 부서별 세부사업에 대해 각종 의견을 개진하고 계룡시의 인구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모든 세대가 더 나은 삶이 있는 행복한 계룡’을 비전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16개 과제, 38개 사업에서 약 192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저출산 대응 13개 사업 36억 4700여만 원, 고령사회 대응에 6개 사업 93억 4000여만 원, 정주여건 강화에 7개 사업 56억 3100여만 원, 일자리 창출 12개 사업 6억 70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최재성 위원장은 “다자녀 입학축하금 및 출산장려금 확대와 더불어 미혼남녀 결혼지원금,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통해 인구 7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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