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스타필드 안성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와 건축물 붕괴 등 지진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기관별임무 수행 및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안성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함께 이뤄졌다.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육군 제5171부대2대대, 경기도안성시교육지원청,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등 총 21개 기관과 단체에서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통신 마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참여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 상황 발생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소방 드론과 매몰자 음향탐지기,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돼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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