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유물 소장 '에코월드' 등 방문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시그니처 개발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는 2025년 개관 예정인 '탄광문화공원' 내 킬러콘텐츠 조성을 위해 폐광지역 문경을 방문해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벤치마킹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직원 10명은 문경시 석탄박물관인 '에코월드'를 찾았다. '에코월드'는 광물, 화석, 광산장비 등 약 69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고 갱도 체험관, 탄광 사택존, 거미열차 등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굴을 활용해 석탄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거미기차' 체험, 어린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대형 풍선 놀이 시설 에어바운스 등을 둘러보며 탄광문화공원 내 착안사항을 살폈다.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사과를 소재로 식품과 문화를 융합한 양조장과 이색카페 등도 방문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와 음식 개발로 국내 외식업체는 물론 해외 수출계약까지 따낸 노하우를 설명 듣고 지난해 2월 론칭한 'High1 1340' 수제맥주의 맛과 향기 등 제품 특성을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벤치마킹에 앞서 문경 시장과 시의장을 만나 전국 폐광지역 진폐재해자들을 위한 보호·복지 확대, 산업전사의 공로, 탄광을 문화유산으로 보전하는 행사 추진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직무대행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하이원리조트만의 시그니처 먹거리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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