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2·3리 및 당산3리, 사업비 68억여 원 확보
2029년까지 귀어귀촌 지원센터 및 감태사업 육성센터 조성
사창·당산권역은 사창2·3리, 당산3리로 이번 사업까지 포함하면 태안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3곳이 일반농산어촌개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이날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신규 지구에 사창·당산권역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8억 7700만원(국비 48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수익시설 등을 조성한다.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창·당산권역의 기초생활 기반시설 보강이 필요하다 보고 이번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로림만에 가까운 사창·당산권역은 60세 이상 인구가 70%에 달하고 감태 생산지로 유명하다.
최근 감태 소비량이 늘면서 귀어·귀촌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어촌계원 유입도 증가 추세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개 마을 6.93㎢ 에 기초생활기반 확장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귀어귀촌 지원센터 조성 ▲감태사업 육성센터 조성 ▲어르신 식당 증축 등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홍보 마케팅 ▲메뉴개발 ▲마을경영 지원 등이다.
군은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감태 사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 봤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지를 가로림만 감태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마을 공동사업과 주민사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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