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일자리센터나 여성새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구직자나 구인 기업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기흥 ICT 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찾아가는 새일센터’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관내 지식산업센터와 협업,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계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기흥 ICT 밸리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오는 7월부터는 영덕동 ‘흥덕 IT 밸리’에서도 진행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새일센터는 입주기업들을 방문해 구인 상담을 하며 채용 계획을 듣고 직업교육 선호도 조사,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는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구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직업교육 훈련시설,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을 방문,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One-Stop 일자리 이음 서비스’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남상미 일자리정책과장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시가 능동적으로 먼저 제공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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