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도내 수출기업 8개사,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청, 코트라 경남지원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구성해 국가·지방산단 등 지역 현장을 방문,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원스톱 수출 119'를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고객사 중간 유통업자(벤더) 등록 애로, 수출지원제도 확대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경남도를 비롯한 수출유관기관은 현재 지원 중인 정책사항 등 주요 수출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창원국가산단 1호 입주기업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김 부지사는 "도내 수출 분야 중 가장 현안인 방산 해외 수주물량이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출입은행법 개정 후속조치로 조속한 금융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수출장벽 해소를 위한 탄소배출 지원시스템 구축 등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향후 도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현장 환경 개선 등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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