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산, 강, 바다, 온천, 섬, 향토 음식, 한방, 사찰 등 치유자원 대부분이 지방에 있다. 지방이 높은 경쟁력을 가지는 치유산업을 발전시켜 지방 소멸을 방지해야 한다."
책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매일경제신문사)는 관광·음식·농업부터 산림·해양 치유까지 개인·기업·국가가 주목해야 할 산업 흐름을 알려준다.
인구 감소, 초고령사회 진입, 농촌 경제 침체 등 한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이 있다.
치유산업은 지방 소멸 시대 해법이자 지방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 국가의 균형 발전을 선도할 미래 산업인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발전시켜야 할 생존 산업이다.
치유관광은 다른 말로 '웰니스관광'으로도 불리며 현재 세계적 관광 트렌드다.
치유음식은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강조돼왔으며 건강에 좋고 몸에 좋은 효과를 가져 오는 음식을 치유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치유농업은 농작물 재배나 동물 사육, 농촌 경관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산업이다. 최근 치유농업의 목적이 건강 증진이나 치유의 관점을 넘어 지역사회 활성화와 국가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추세다.
산림치유는 전 세계에서 오래전부터 실시됐으며 사람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산림치유를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목적뿐만 아니라 여가나 휴식 등 다양한 목적을 추구한다.
해양치유는 바다, 갯벌 등 여러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저자는 치유산업에 대한 정의와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적 트렌드인 치유관광, 치유음식,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의 상세한 개념과 국내외 현황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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