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특수목적 차량 개발 관리하는 엣지 플랫폼 개발
자율주행시스템 서비스 구축에 칵테일 클라우드 기술 활용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나무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세종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특수목적 차량 통합관제 솔루션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와 세종테크노파크는 관내 특수목적차 제조기업과 관련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서 나무기술은 실시간 클라우드 연동을 위한 엣지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율주행 청소차·트랙터 등의 특장차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관제 솔루션과 실시간 클라우드 연동을 위한 엣지 플랫폼을 개발한다.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데이터를 중앙화된 데이터 센터에서 송신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데이터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실시간성을 보장해야 한다. 또 데이터 암호화와 침입탐지 등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관성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나무기술이 개발하는 자율주행시스템을 위한 클라우드 엣지 플랫폼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자원(리소스)을 연결형 환경으로 결합해 클라우드의 안전성을 담보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통신장비들의 실시간 제어와 상호연결성을 보장하도록 구현된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자율주행 특수목적 차량을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엣지 플랫폼 개발을 통해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서비스 간 연동에 필요한 상호운영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데이터 허브의 표준화된 인터페이스 API 제공을 통해 자율주행산업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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