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고위직 공무원 성인지·성폭력 예방 교육 등

기사등록 2024/05/29 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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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인모 군수, 부군수, 고위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과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고, 모든 직원이 신뢰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 형성을 목표로 고위직 공무원들부터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성인지에 대한 공감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정혜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성평등 의식이 조직과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젠더폭력의 구조를 정확히 알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를 주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거창군은 교육을 포함하여, 정기교육과 정책을 통해 성희롱과 성폭력 없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에 따라 직원들의 고충 상담을 위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상담원 4명을 배치해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해 전화, 방문, 서면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 대리인, 제3자, 행위자 모두가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거창군,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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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과 적정 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사업을 실시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합병증 검진을 지원하여 중증질환 이환을 예방하고 비용부담을 줄여 만성질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으로 조기사망과 장애로 인한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이며,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검진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는 30세 이상 거창군민 100명이며, 검진 항목은 내과 일반검사(소변검사, 혈액검사, 당화혈색소 등), 특수검사(경동맥 초음파), 안과검사(안저, 안압, 세극등 검사 등)이다.

한편 검진을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만성질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처방전, 약봉투 등)를 지참하여 거창군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도립거창대학, 심폐소생술(CPR) 기초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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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최근 비교과 프로그램 수요조사에 따라 심폐소생술 기초자격증 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제공하는 심폐소생술(CPR) 자격과정은 심정지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교내 BLS 교육센터(센터장 한상미)와 협업하여 진행했다.

수요자 맞춤형 취업 지원 자격증 과정은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관리 능력, 사회적 책임 및 리더십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외선)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5년간 총 15억의 사업비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년맞춤형 고용 활성화를 주요 비전으로 청년 특화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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