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29일 고양시 중남미 문화원에서 홍승표 부의장, 박영완 중국지역 부의장, 박호영 고양협의회장 등 31개 시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6월 청소년 통일 골든벨 행사와 통일포럼에 이어 2600명 자문위원이 참석하는 경기지역 전체회의를 10월에 개최하고, 자문위원 1500명이 참여하는 '통일의 메아리' 행사를 11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경기남부·북부경찰청과 MOU후속조치로 시군협의회와 시군경찰서 간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평화통일포럼, 강연회, 평화통일 시민대회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우리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멘토·멘티를 확대키로 했다.

홍승표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큰 호응을 받았다. 내년에는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전국노래자랑 특집방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중국지역회의와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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