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새단장…4년 만에 아케이드 준공

기사등록 2024/05/28 15:44:16

2021년 사업 본격 추진…공사비 증가에 구비 투입

시장 상인 3개월 영업 중단, 건물주 임대료 면제도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는 4년 만에 장위전통시장 아케이드(지붕이 있는 통로) 공사를 완료하고 시장 상인회와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4.05.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4년 만에 장위전통시장 아케이드(지붕이 있는 통로) 공사를 완료하고 시장 상인회와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케이드 시설은 연면적 1548㎡, 전체길이 239m, 높이 6~10m 내외 규모로 지붕과 갤러리, 매립식 소화함, 점포 조명·간판시설, 고객선 정비를 통해 편리한 현대식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서 선정된 이후 시비 19억원을 비롯한 총 사업비 약 23억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공사비가 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상인들에게 추가 부담을 지우지 않고 14억원의 구비를 편성해 사업을 끝까지 추진해 왔다.

상인들은 원활한 공사를 위해 3개월의 영업 중단을 실시했고, 건물주는 2개월 반 동안 임대료를 면제해줬다.

황기욱 장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케이드 완성을 위해 오랫동안 큰 어려움을 인내해 준 상인분들·건물주분들·지역주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화합하고 번창하는 장위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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