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한다

기사등록 2024/05/28 08:42:08

체험형 관광, 인프라 등

4개 분야 사업자 모집

1000만~5000만원 자금 지원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모집' 팸플릿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에 나선다.

안동시는 안동지역 및 지역 예비사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2024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민간의 자발적인 관광생태계 구축과 조성을 통한 안동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지역 특화, 친환경 관광 등 4개 분야이다.

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선발, 고도화 교육, 사업지원 심사를 거쳐 6~7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 1000만~5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 교육, 사업 고도화 교육, 홍보 마케팅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지원 기간 중 주소지를 안동에 유지하며 실제 사업을 영위해야 한다.

만 39세 이하, 문화·관광 관련 창업 7년 이하 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타 지역 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는 공모에 선정되면 안동으로 사업장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6월 2일 오후 6시까지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서 및 기타 서류를 작성해 재단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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