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위' '건립 예정부지 설명' '중외공원조성계획 변경 내용' '신설 전시관 건축계획 소개' '추진 일정' 등을 소개한다.
비엔날레전시관은 현 광주비엔날레 주차장 부지인 북구 매곡동 400번지 일원 3만4925㎡에 건립된다. 총사업비 1182억원을 투입해 전시관 2만2776㎡, 주차장 9500㎡ 규모로 2027년 개관이 목표다.
지난 2019년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2020 연차별 실시계획'에 반영돼 추진했으며 2021년 1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권역을 신설 부지로 선정했다.
2022년 5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 현 비엔날레 주차장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광주시는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국제설계공모를 실시, 국내외 23개 응모작품 중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추진해 같은해 7월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7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비엔날레전시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적극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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