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5~6월 덕우리 청보리밭 방문 예정인 관광객을 위해 청보리밭 길에 야자매트를 깔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우리 청보리밭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로 유명하다. TVN 삼시세끼도 촬영했다. 내달 초순까지 초록초록한 정선을 느낄 수 있다. 여행객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숨겨진 관광지다.

지난해 청보리밭에서 예비부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스냅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sns 채널을 활용해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정선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와와정선을 태그한 참여자에게 즉석카메라와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소확행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덕우리 청보리밭은 일년 중 한 달만 볼 수 있는 나만 알고 싶은 관광지"라면서도 "혼자만 알지 말고 입소문을 내 인생사진도 남기고 좋은 추억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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