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두레놀이는 부평구 삼산동에 전승되는 두레농악으로, 과거 농사일을 할 때 두레를 짜서 농사일의 흥을 돋우던 두레패 농악을 계승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농기놀이, 우물고사, 논두레, 호미걸이, 파접놀이 등 다섯마당으로 구성됐다.
또 부평두레놀이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공연과 함께 해설·설명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두레놀이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부평두레놀이는 2015년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뒤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두레놀이는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지역 전통문화를 지켜가고자 하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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