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치원생 및 초등생 대상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서 미술 재료, 돗자리 등은 가져가야
내달 5일까지 선착순 200명 접수
유엔 지정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아이들에게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군은 27일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내달 8일 오전 10시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보호생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내달 5일까지 네이버폼 링크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및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200명 선착순 마감되고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작품은 수채·유채물감, 크레용, 색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한 회화 및 포스터로 주제는 해양보호생물과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하는 취지면 된다.
규격은 현장에서 나눠주는 8절(272㎜ X 393㎜) 도화지로 나머지 미술 재료 및 돗자리·도시락(점심)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군은 대회 주제와 창의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유치부 18명 ▲초등 저학년부 26명 ▲초등 고학년부 26명, 총 70명을 선정해 도지사상과 군수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내달 14일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군은 대회 당일 행사장에서 '해양보호생물 사진전', '유류피해 극복 자원봉사자의 얼굴 사진전'과 함께 ‘해양식물 바다포도 기르기 체험’을 비롯해 인형극과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개최된 ‘바다숲 그리기 사생대회’가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생 183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충남도청·충남도교육지원청·태안군의회·태안해양경찰서·태안교육지원청·태안경찰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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