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조성사업 추진…"치매 예방·치료·돌봄"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스마트센서 등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구 감소와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의 각종 현안과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진북동 치매 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대상 가구의 신청을 받아 치매 등록 가구 내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치매 환자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고 배회하는 치매 환자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폐쇄회로(CC)TV도 지능형으로 교체키로 했다. 또 AI 건강·안전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말벗 대화와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안심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민선 8기 10대 역점 전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제1의 치매 안심 도시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관리의 체계적 기반 구축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가 치매 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예방부터 치료·돌봄까지 통합·관리해 치매 환자나 가족이 걱정 없고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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