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앞장

기사등록 2024/05/25 13:19:47
[대구=뉴시스] 대구 강북경찰서는 북구 팔달중학교에서 '사이버 도박 추방의 날'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대구 강북경찰서 제공) 2024.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경찰이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에 앞장선다.

25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학교전담경찰관·학생·교사 등 30여 명이 북구 팔달중학교에서 '사이버 도박 추방의 날'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을 사이버 도박 추방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경찰은 등교하는 학생에게 사이버 도박 예방 홍보물과 학용품을 나눠줬다. 특히 도박 추방 관련 OX 퀴즈가 큰 호응을 이끌었다. 
[대구=뉴시스] 대구 서부경찰서는 서구 계성고등학교에서 사이버 도박·마약·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2024.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서구 계성고등학교에서 사이버 도박·마약·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경찰·교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 도박 및 마약 예방 특별 교육, 학교 및 유관기관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현장 상황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보이는 112 QR코드'도 홍보했다.

김순태 서부경찰서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범죄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범죄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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