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3개 종목 출전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체육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여수시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경기장 곳곳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다.
24일 여수시체육회에 따르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전국소년체전이 분산 개최된다.
여수시는 13개 종목에 걸쳐 87명의 선수가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시체육회는 대회 기간 여수시 선수단이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와 응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명경식 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들이 경기가 시작되는 25일부터 전남 시·군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종 경기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명경식 회장과 전조일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2팀의 응원단을 나눠 체육회 임원들이 선수단을 만나거나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 퍼레이드를 펼친다.
여수시 선수단의 안정적인 경기 참여를 위해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및 후원금 모금액으로 출전 경비와 격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명경식 체육회장은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그간 갈고 닦아온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선수단은 지난해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12개 종목, 72명이 참가했다. 태권도 김도현(미평초 6), 한승현(신월초 6), 수영 고태경(문수중 2), 육상 김다은(시전초 6)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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