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재된 ATM기기 통해 현금 출금 등 서비스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23일부터 26일까지 밀양시 밀양강변 및 영남루 일원에서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이동점포차량 '무빙뱅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방문객들은 무빙뱅크 내 탑재된 ATM기기를 통해 현금 출금, 입금,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기획부 김형태 부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많은 지역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고객 편의성 향상 차원에서 무빙뱅크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프로그램이 알차고 볼거리도 많은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영업점 원거리 지역 또는 금융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영업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입주 APT단지, 공단지역, 대학교, 지자체 주요 행사장 등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선정해 무빙뱅크를 지원하고 있다.
설날, 추석 등 명절에는 귀성객들로 붐비는 휴게소와 기차역 등지에 무빙뱅크를 파견해 신권을 교환해주고, 용돈 봉투와 기념품도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남FC와 울산 HD FC 경기가 펼쳐진 창원축구센터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 각각 무빙뱅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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