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식당이 노인 3000여명에게 장어 요리를 10일 간 무료로 제공한다.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 31일 문을 여는 장어 전문점 ‘품장’은 65세 이상 3000여명에게 2억원 상당의 장어 요리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인천 중구 등에 따르면 품장은 노인들을 위한 식권을 중구, 서구 등 2개 구청 사회복지과 등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장어(1인 1㎏)와 주류, 음료, 장어탕 등 일체를 즐길 수 있는 이 식사권은 오는 27일부터 6월5일까지 10일간 사용할 수 있다.
품장은 5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장어 전문식당이다. 전남 나주시에 대형 양식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하 200~300m에서 취수한 암반수를 이용해 키워내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장어’를 제공한다.
◇인전형 비영리 민간 교육 싱크행크 출범
인천형 비영리 민간 교육 씽크탱크인 '인천교육정책원이 오는 29일 '교육다운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기치로 내걸고 재능대학교 대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정책원은 지난해 3월부터 인천교육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원 설립 TF팀을 조직 했다. 지난 2월7일 발기인 1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모집에 착수했다.
한 정책원은 지난 2일 이미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이미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인천교육정책원은 앞으로 교육정책 연구 및 자료 발간, 교육정책 모니터링 및 분석, 교육정책 특수분야 직무연수, 장학회 및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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