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신정지구대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설문조사 결과 신정동 주민들이 지역에서 가장 우려하는 범죄는 폭력(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소년 범죄(22%), 강도 및 절도(20%), 성범죄(115), 강력범죄(7%) 순을 기록했다.
범죄 예방활동 중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는 순찰활동(4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방범시설물 설치(34%), 강력한 범 집행(1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특정 장소에 폐쇄회로(CC)TV와 가로등 설치를 요청하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신정지구대 관계자는 "신정동 주민들은 주취폭력과 청소년 범죄 등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범죄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시설물 설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예나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범죄 우려에서 벗어나 안전한 남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 수요에 맞는 범죄 예방활동을 기획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신정동 주민 109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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