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1989년 UN 총회의 권고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이다.
정부는 매년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유관 단체 등 재난관리에 종사하는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재난 피해 사전 예방 ▲관련 국가 예산 확보 ▲재난 예방 분야 역량 강화 등에 힘써온 공로와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구체적으로 ▲중인·월평·금상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시행 ▲각종 방재시설의 관제 통합 운영을 위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 구축 사업 ▲옥외 행사 안전관리 조례 제정 및 합동 지도점검을 통한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 ▲재난 및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 취약 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용품 지원사업 등 국가재난관리 전반에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각각 비상 대비 업무와 안전한국훈련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재난관리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널리 인정받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전주가 그만큼 재난 대비가 충실히 돼 있는 도시임을 의미하며, 이는 행정과 유관기관,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합심해 온 결과물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