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저축하면 월 15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4/05/22 16:25:25

관내 15~39세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

[서울=뉴시스]동작구가 관내 중증장애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금을 형성할 수 있는 ‘이룸통장’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05.22.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중증장애청년 자립을 돕기 위해 자금을 형성할 수 있는 '이룸통장' 참여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매달 10만원, 15만원, 20만원 중 일정 금액을 선택해 3년간 저축하면 저축액과 상관없이 월 15만원씩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동작구 중증 장애인 130명이 약정을 맺었다. 올해도 구는 관내 중증장애청년들이 장기적인 저축 습관을 길러 교육비, 의료비, 직업훈련비 등 미래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거주하는 15~39세 중증 장애인이다. 가구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구비 서류 등을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알려드립니다'에서 받아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면접 없이 제출 서류로 심사·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8월30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중증장애청년의 자립금 마련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친화정책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작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