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개 시군과 합동
답례품 전시·체험 행사도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가정의달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의 일환으로 22일 행정안전부 세종 정부청사를 찾아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도내 9개 시·군(군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완주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부안군)이 함께했다.
도와 시군은 직원의 이동이 많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행정안전부 로비에서 각 지역의 대표 답례품을 전시·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전북 고향사랑기부제와 특색 있고 우수한 답례품을 함께 알렸다.
기부 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기부를 인증하면 전북 대표 답례품인 십리향, 정읍 쌍화차, 완주 고산 탁주, 무주 머루와인 등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9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지방자치회관에서 진행되는 ‘제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지방분권 의정박람회’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5월 가정의달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에 기부함으로써 세액공제도 받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북자치도-시·군이 상호 협력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가 가능하고,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 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사이트와 전국 NH농협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