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유엔남구반딧불이 축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남구청은 다음달 1일 평화공원과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제20회 유엔남구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평화공원에서 탄소중립과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남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어린이 교육 인형극 공연 등의 무대행사와 반딧불이 키링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등 24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반딧불이 부스에서는 실제 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며 조명을 활용해 반딧불이 가상체험도 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방은 축제날인 1일과 3~7일 오후 8시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남구, 아름다운남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 당일에는 반딧불이 탄생관련 동영상과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가 앞으로 이기대공원에서 계속 자연 서식할 수 있도록 보존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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