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양산농협은행 임직원들이 경남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하동군은 22일 양산농협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산농협 오영섭 조합장 외 5명은 이날 임직원을 대표해 하동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하승철 하동군수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하동군 내 농협 조합장들도 참석해 하동군과 양산시의 상호 발전을 응원했다.
오 조합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며 "두 지자체의 상생협력이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로 이어져 지역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바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로 하동군을 응원하는 마음이 다양한 기관·단체로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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