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미·일 특허 권리자 변동 정보 2800만건 개방

기사등록 2024/05/22 09:54:35

22일 한·미·일 특허 권리자 변동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

지식재산 정보서비스 기업 찾아 데이터 이용 활성화 간담회

[대전=뉴시스]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 Plus) 메인화면.(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22일부터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 Plus·키프리스 플러스)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의 특허 권리자 변동 정보 2800만건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허정보활용서비스(plus.kipris.or.kr)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개방플랫폼으로, 이 곳에선 국내·외 13개국 산업재산권(특허·상표·디자인) 공보와 특허 행정정보 등으로 구성된 총 120종의 데이터 상품을 파일 또는 공개API(OpenAPI) 형태로 제공 중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한·미·일 특허 권리자 변동 정보는 국내·외 특허 데이터에서 권리자 변동 이력과 최종 권리자 정보를 추출하고 표준에 맞춰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다.

기존에는 최종 권리자 정보만 제공돼 사용자들이 권리자 변경이력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데이터 개방으로 특허의 국내·외 거래 등 이전 및 기술개발 동향을 쉽게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개방 수요가 높은 중국 특허공보에 대한 국문번역문 데이터와 한국형 혁신분류체계 분류코드(KPC) 데이터도 각각 올 7월과 10월에 개방할 예정이다.

특허 테이터 확대 개방과 함께 22일 오후 특허청은 서울에 소재한 지식재산 정보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코리아'를 방문해 지식재산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과 관계자들은 특허정보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서비스 개발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현장 목소리를 특허데이터 구축 및 개방정책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인수 국장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시대에 국가 경쟁력은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를 얼마나 다양하고 방대하게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기업 등 이용자들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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