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 이준성, 남원코리아 오픈 남자 중등부 최우수 선발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체육회는 인라인 롤러 종목에서 기량을 떨치는 이준성(안산중2) 선수에게 체육 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이 선수는 지난 3월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유소년 우수선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또 4월 열린 남원 코리아오픈 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종목 4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남자 중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시체육회는 인라인 롤러 종목의 유망주로 주목받는 이 선수를 지역 유소년 체육 인재로 정해 50만 원의 장학금과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우수한 유소년 인재가 좀 더 나은 여건에서 운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2기 여수시 체육회는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최대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스포츠 인재 육성 및 체육 활성화 후원금'모금과 총 10억 원을 목표로 체육 인재 육성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