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구 매력적인 야간경관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지난해 6월 착수된 이번 용역은 ▲실태·기초조사 ▲주민·공무원 설문조사 ▲기본구상(안) 마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야간경관 10대 명소가 제시됐다.
10대 명소는 관광형 4곳(동대구역 광장·동촌유원지·불로고분군·봉무공원), 생활형 4곳(대구선공원·금호강 벚꽃길·신암공원·율하체육공원), 축제형 2곳(동대구로·팔공산 순환로 수태골 일대)이다.
세부적으로는 ▲동대구역 광장부와 건축물 입면부에 계절별 야간 볼거리 제공 ▲대구선공원 녹지축에 따뜻한 빛 연출로 쾌적한 산책로 조성 ▲동대구로 히말라야시다 구간의 도로 연결성을 강조한 수목조명 및 이벤트별 특화 연출조명 설치 등이다.
구는 용역으로 마련된 지침을 바탕으로 야간경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해 밤이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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