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반 22명 구성 합동 점검반 운영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의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청은 이번 점검에서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명예감시원, 공중위생감시원 등 총 9개반, 22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오는 6월 1일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접객업소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조리 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건강진단, 위생모, 마스크 등)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숙박업소 점검은 ▲요금표 게시 및 요금 준수 등 이행 여부 ▲매월 1회 이상 소독 등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친절·청결 마인드 제고 등 기타 공중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할 예정이며 관리 주체가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을 제대로 숙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앞장서는 관광·문화도시로서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자정 노력을 바란다"며 "안전하게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