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접수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경로당 대상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그린나래’ 사업의 노인 교육 전담 강사로 활동할 ‘노인 통합교육지도사’를 모집한다. 규모는 25명 내외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희망자는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learning.anyang.g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강의계획서,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평생학습 팀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e-메일(aylll@korea.kr)로도 접수 가능하다.
다음 달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선발자는 30시간의 심화 교육 이수를 받아야 하며, 이후 노인 통합교육지도사로 위촉돼 오는 9월부터 활동한다.
자격은 중·장년층(40~64세) 노인 교육 분야 자격자로 강사 경력 1년 이상이거나 안양시 노인 통합교육지도사 과정 이수 후 강사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다. 단, 강사 경력 단절 기간이 지원일 이전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없다.
그린나래는 안양시가 운영 중인 어르신 특화 평생학습 사업으로, 관내 경로당에 찾아가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빠른 고령사회 진입으로 어르신 대상의 평생학습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통합교육지도사'는 노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전문가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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